IBK기업은행은 1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 2조19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3.6% 늘어난 수치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해 대출자산이 성장한 한편 비용 효율화에 따른 노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기업은행 측 설명이다.
올해 3분기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43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2%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같은 기간 8bp(1bp=0.01%p) 높아진 23.3%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1%로 전년 말 대비 0.26%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면밀한 건전성 관리를 통해 대손비용률은 전년 말보다 0.21%p 감소한 0.47%를 나타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실 있는 성장이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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