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임기 후반기 소득·교육 불균형 타개 위해 전향적 노력해야"

  • 수석비서관회의서 양극화 해결 방안 주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기 후반기를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양극화 해결을 위한 노력을 주문하면서 민생 회복을 재차 강조했다.

11일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에서 "남은 2년 반은 민생의 변화를 최우선에 둘 것"이라며 "그동안은 잘못된 어떤 경제 기조, 국정 기조들을 정상화시키는 데에 주력을 했다면 남은 2년 반은 민생의 변화, 국민들께서 이러한 기조 변화에 따른 어떤 혜택을 더 체감할 수 있게 실질적인 변화에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물가와 주택 시장을 더욱 안정시켜서 일단 가장 근본적인 생계비 부담을 줄이겠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금융 지원과 재기 지원 프로그램도 맞춤형으로 더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도 확대하고 일자리도 늘리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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