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외 불확실성 커져…AI, 국가전략기술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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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4-11-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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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위기의 후유증으로 민생의 어려움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외 불확실성이라는 새로운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며 "금융·통상·산업 등 3대 분야의 범정부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제팀은 다시 한 번 비상한 각오로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겠다"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통해 금융·외환시장을 점검했고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대외경제 자문회의 등을 통해 업계·전문가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중심으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도전을 기회로 바꿔 나가겠다"며 "인공지능(AI)를 조세특례제한법 상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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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 "기술패권 경쟁 총력 대응"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위기의 후유증으로 민생의 어려움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외 불확실성이라는 새로운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며 "금융·통상·산업 등 3대 분야의 범정부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지난 2년 반 국민과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 유례없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슬기롭게 헤쳐올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팀은 다시 한 번 비상한 각오로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겠다"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통해 금융·외환시장을 점검했고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대외경제 자문회의 등을 통해 업계·전문가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중심으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도전을 기회로 바꿔 나가겠다"며 "인공지능(AI)를 조세특례제한법 상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 부총리는 "변화하는 산업·통상환경에 발맞춰 서비스산업의 체질을 개선해 내수를 견인하고 새로운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대내부문의 잠재 리스크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유도하고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세대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결혼서비스의 체계적 발전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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