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가상자산 거래 이용자 증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빗썸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작년 동기 6억5000만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689억원으로 11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1억원으로 106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자산에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데다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가상자산 거래 이용자도 증가해 실적이 개선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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