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3분기 순이익 6.2조…전분기 대비 13.9%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동근 기자
입력 2024-11-19 08:0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올해 3분기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국내 은행의 3분기 이자이익이 14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00억원, 작년 동기 대비 2000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상반기 이자이익이 역대급 실적을 거둔 탓에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44조2000억원) 대비 0.6% 증가한 44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유지했다.

  • 글자크기 설정
  • 3분기 누적 순이익 18.8조…전년比 3.4%↓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올해 3분기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6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3.9% 감소했다. 전년 동기(5조4000억원)보다는 14.8% 증가한 수치다.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8조8000억원으로 작년 동기(19조5000억원)보다 3.4% 줄었다.항목별로 보면 국내 은행의 3분기 이자이익이 14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00억원, 작년 동기 대비 2000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상반기 이자이익이 역대급 실적을 거둔 탓에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44조2000억원) 대비 0.6% 증가한 44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유지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금감원은 "3분기 이자수익자산이 증가했으나, 예대금리차가 줄어들면서 순이자마진이 큰 폭으로 축소했다"며 "예대금리차 축소에 따라 분기별 이자이익은 작년 4분기 이후 감소 추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이자마진이 축소하는 가운데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잠재리스크에 충실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