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1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LX하우시스에 환율·원자재가 상승 부담을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내리고 목표 주가도 기존 5만4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LX하우시스 건자재부문 기업간 거래(B2B) 실적이 둔화했고 환율과 원자재가 상승 부담이 있다는 점에 따라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목표 주가는 내년도 목표 주당순이익(EPS) 7535원에 국내외 시장 점유율 증가를 반영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한 국내 주택부문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배수 6.5배를 적용했다.
김 연구위원은 국내 건자재 업체와 중소형 건설사 3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택지표 둔화 및 금리 변동성에 건설·건자재업체 주가가 부진하다"며 "국제 유가 하락 및 계절적 성수기 등 우호적 조건에도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B2B 매출 축소 고려 시 4분기 실적 개선 여력은 낮을 전망"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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