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중국 일부 누리꾼들이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자국의 음식인 양 온라인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현재 중국 SNS에는 '#김치', '#중국' 등 해시태그가 적힌 글이 많이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중국 SNS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다양한 곳에 퍼져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미 중국 내에서는 '김치공정'이 계속 진행 중이다.
서 교수는 "무엇보다 중국 환구시보 등 관영매체에서 김치에 관한 자국 내 여론 호도용 기사가 나오는 등 '김치공정'이 끊이지 않고 있는 중이다. 조선족의 국적과 터전이 중국임을 앞세워 한국 고유의 문화를 자국 문화로 편입시키려 하고 있다"고 맹비판했다.
한편, 매년 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김치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으로, △면역력 증진 및 바이러스 억제 △항산화 효과 △변비와 장염 및 대장암 예방 △콜레스테롤 및 동맥 경화 예방 △다이어트 효과 △항암효과 등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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