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은 지난 9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정우성이 '2024 벡델초이스 10'에 선정된 사실이 담겨 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정우성에게 "벡델데이의 비전과 함께하며 성평등 문화에 기여한 작품을 제작하신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백델초이스 10에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지난 2023년 11월 27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방영된 ENA 월화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토대로 이 상을 줬다. 정우성은 아티스트스튜디오 소속으로 이 작품을 스튜디오앤뉴와 공동 제작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청각 장애인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 분)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이 작품에서 정우성은 배우 신현빈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 9월에는 신현빈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다만 해당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한편, 정우성은 문가비를 제외한 또 다른 여성과 장기 연애 중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과해요", "난민은 받고 아들은 안 받나요"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정우성의 과거 발언까지 파장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