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ESG 스타트업 지원 위한 '데모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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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4-11-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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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후속 투자 유치' 목적…올해 26억원 지원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친환경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ESG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데모데이에 참가한 16개 사회혁신기업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열린 ‘하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에 참가한 사회혁신기업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하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조성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ESG 스타트업에 추가 매칭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하나금융은 매년 추가로 재원을 투입해 규모를 키우고 있다. 올해는 16개 기업에 총 2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지원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다수 선정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장애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캥스터즈’를 비롯해 시각장애인의 AI 기반 시각보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 기업 ‘투아트’ 등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매칭펀드에 따른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서는 기업들의 투자설명회(IR), 벤처캐피탈과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매칭펀드를 통해 투자했던 기업들의 가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수익과 원금은 다시 펀드에 귀속해 새로운 사회혁신기업에 투자하고, 선순환을 통한 지속적인 임팩트 창출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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