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실현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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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24-11-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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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수립하는 대광위에도 사업 관련 자료 제출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2번째 정명근 화성시장왼쪽 1번째 이상일 용인시장오른쪽 2번째 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 1번째가 지난 5월 10일 공동건의서 서명 후 함께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명근 화성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5월 10일 공동건의서 서명 후 함께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을 수립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용인·성남·화성시와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체계의 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광위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상위계획이다.

수원시는 3개 도시와 함께 지난 5월 국토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이 담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철도사업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또는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면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은 국토부에서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개발지구인 화성시 진안신도시, 봉담3지구 등을 경유한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수 있어 대광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18일 수원 재개발 현장을 보러 방문했던 박상우 국토부 장관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우선 검토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건의문 내용은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은 4개 시(수원·용인·성남·화성)와 경기도·서울특별시의 합의로 만들어 지자체간 분쟁이 없고, 경기도민 420만 명이 혜택을 보게되며 경제성(B/C)이 1.2로 높은 노선이므로 반영 당위성이 충분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관련 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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