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부터 시계방향으로 간담췌-이식외과 주선형 교수 환자 A씨 이승환 교수 양근혁 교수 홍석영 입원 전담의 정옥교 장기이식센터 코디네이터 사진강동경희대병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11/27/20241127111825695700.jpg)
혈액형 불일치 생체 간이식은 이식 분야에서도 가장 고난도 수술로 알려져 있다. 혈액형이 다를 경우 항체 거부반응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많아서다. 환자에 따라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생체 간이식은 건강한 사람의 간 일부를 절재해 말기 간질환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이다.
주선형·이승환 이식외과 교수팀은 장기이식센터의 전문 의료진과 함께 수술 전후 적절한 시술과 투약으로 항체 거부반응을 줄이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난도 수술을 시행해 혈액형 불일치 이식에 성공했다.
수술에 앞서 수혜자의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해 면역반응 핵심 세포인 ‘B림프구’ 활성도를 억제하고 혈청 응집소의 역가를 줄이는 치료도 선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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