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로드리,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도 품을까…메시·음바페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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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11-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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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를 수상한 로드리 사진AFP·연합뉴스
발롱도르를 수상한 로드리 [사진=AFP·연합뉴스]


발롱도르를 품은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도 차지할 수 있을까.

FIFA는 29일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4'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남자 최우수 선수 후보였다. 후보는 전문가 패널이 간추렸다.

남자 부문은 총 11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로드리를 포함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토니 크로스(전 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까지 포함됐다.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은 무려 6명의 선수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FIFA는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했으며,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시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2016년부터 다시 분리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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