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24 성탄트리 점등예배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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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4-12-0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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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공동체의 축제, 성탄의 기쁨을 나누다

동해시 2024 성탄트리 점등식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 2024 성탄트리 점등식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북삼동 효가사거리에서 성대한 성탄트리 점등예배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동해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동해시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하였으며, 동해시와 강원극동방송, 강원영동CBS의 후원으로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행사는 지역 사회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됐으며, 진중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묵상기도와 함께 찬송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부르며 성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어 이상도 장로가 성경을 봉독했고, 거룩한 밤을 주제로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이 특별한 찬양은 김진학 집사가 지휘하는 연합찬양대의 화합된 목소리로 더욱 감동을 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심규언 동해시장, 민귀희 시의장, 이철규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의 축사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성탄의 의미가 삶 속에서 매일 새롭게 실천되기를 기원했다. 또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이 진행되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마음이 모여 따뜻한 나눔이 이루어졌다.
 
2024 성탄트리 점등예배 사진이동원 기자
2024 성탄트리 점등예배 모습. [사진=이동원 기자]

 예배의 마지막 부분인 성탄트리 점등은 방일훈 목사의 진행으로 황성철 목사, 이흥재 목사, 심규언 시장, 민귀희 시의장, 이철규 국회의원 등이 함께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고, 이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었다.
 
예배가 끝난 후, 주최측은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동해시기독교연합회의 정기총회가 오는 12일 생명장로교회에서 열릴 것임을 안내했다.
 
이번 성탄트리 점등예배는 지역 사회의 화합과 사랑을 더하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공동체의 연대가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무리되었다. 참석한 모든 이들이 성탄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도 따뜻한 사랑의 불빛이 되어주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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