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턴·럭·레이슈먼, 제153회 디 오픈 초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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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12-0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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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리그스 존스턴이 ISPS 한다 호주 오픈 우승컵을 들고 있다 사진DP 월드 투어
미국의 리그스 존스턴이 ISPS 한다 호주 오픈 우승컵을 들고 있다. [사진=DP 월드 투어]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이 지난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상위 3명에게 메이저 출전권을 부여했다.

R&A는 2일(한국시간) "디 오픈 챔피언십 호주 예선 결과 미국의 리그 존스턴, 호주의 커티스 럭과 마크 레이슈먼이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디 오픈 호주 예선은 지난 1일 호주 멜버른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종료된 ISPS 한다 호주 오픈이다. 이 대회는 남자부, 여자부, 올어빌리비티스(장애인)부가 동시에 진행됐다. 여자부에서는 신지애가, 올어빌리티스부에서는 자폐성 발달장애 프로골퍼인 이승민이 우승했다.

남자부 결과 존스턴이 최종 합계 18언더파 269타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나흘간 15언더파 272타를 쌓은 럭, 3위는 나흘 동안 14언더파 273타를 때린 레이슈먼이다.

존스턴은 우승으로 처음 메이저 출전권을 획득했다. 럭은 US 아마추어 우승자 출신이다. 레이슈먼은 LIV 골프에서 뛰는 선수다. 레이슈먼은 2015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디 오픈에서 미국의 잭 존슨과의 연장 대결 끝에 패배했다.

이들이 출전하는 제153회 디 오픈은 내년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디 오픈은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다. 1860년 프레스트윅 골프클럽에서 처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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