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에 노인일자리 1만6495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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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12-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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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7일까지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순차적으로 모집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내년에도 노인복지 향상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만 6495명을 유형별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노인공익활동사업(11개월)은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5개 동 주민센터와 1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및 대한노인회 등)에서 기관별로 접수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 신청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등으로, 시는 소득·재산 및 활동 역량 점수 등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공익활동사업 일자리의 경우 △공원 및 거리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봉사 및 급식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는 1일 3시간(30시간 이내) 11개월 근무하며, 월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공익활동사업 신청이 마무리된 이후인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모집한다.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는 △보육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공공전문 서비스분야를 지원하는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되며, 주 15시간 이내(월 60시간) 10개월 동안 근무할 수 있다.

내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1만1489명의 공익활동사업 참여자와 5000여명의 역량활용사업 및 공동체사업단 참여자 등 총 1만6495명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35개동 주민센터 및 19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설함 지도 서비스 제공
사진전주시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는 겨울철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전주지역에 구축된 제설함의 위치 정보를 취합해 ‘전주시 생활지리정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제설함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겨울철 폭설이나 도로 결빙 상황에서 시민들이 가까운 제설함을 신속하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시민 서비스용으로 구축된 ‘전주시 생활지리정보’는 부동산과 연도별 항공사진, 생활테마맵(병원, 약국, 대피시설 등)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전주시 누리집의 분야별 정보(도시/주택) 또는 검색 포털시스템에서 ‘전주시 생활지리정보’로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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