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포르투갈 투자청, 10일 '현지 투자 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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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12-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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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정KPMG]
삼정KPMG가 포르투갈 투자청(AICEP)과 함께 오는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포르투갈 투자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포르투갈은 올해 상반기 평균 실질 경제 성장률이 1.5%로 유로존 평균(0.4%)을 상회하고 있다. 2025년과 2026년 포르투갈의 국내총생산(GDP)은 각각 2.3%와 2.2%로 전망되는데, 이는 같은 기간 유로존 평균 성장률인 1.4%와 1.6%를 웃도는 수치다.

포르투갈은 유럽 최대 리튬 생산국으로 EV 배터리용 리튬 광산 개발에 선도적인 행보를 보인다. 또한, 전체 전기 소비량의 61%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정도로 신재생 에너지 비중이 높은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럽의 관문으로서 포르투갈의 투자 환경과 한국 기업들의 성공 사례가 소개된다.

첫 번째 세션은 씨에스윈드(CS Wind)의 최고 경영혁신 본부장인 원진희 상무가 발표자로 나서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씨에스윈드의 포르투갈 전략적 투자 사례를 전한다. 이어 자동차 부품 제조사 한온시스템의 컴프레서 생산기술실 권재확 실장이 포르투갈 시장에서의 모빌리티 산업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포르투갈 투자청 루이사 카르발로(Luísa Carvalho) 한국지역 투자 책임자는 유럽의 투자 활로로써 포르투갈의 투자 환경과 혜택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삼정KPMG 변재준 파트너가 포르투갈의 투자 기회와 전망에 대해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이동 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포르투갈은 안정적인 정치 및 경영 환경과 더불어 태양광 및 풍력 발전과 같은 그린 에너지 공급 비율이 높은 국가”라며, “한국 기업들에 다양한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이상적인 투자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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