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0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거복지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관한 이번 주거복지대전에서 시는 지자체 특화사업과 중앙정부 정책사업 참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다 함께 누리는 신명 나는 주거복지정책’을 시행해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시는 전국 최초로 주거복지조례를 제정하는 등 선제적으로 주거복지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체계적인 지원 체계구축 △민·관 협력을 통한 자원연계 등을 통한 청년 매입임대주택·사회주택·주택관리 해피하우스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시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 임시거처 순환형 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 사기 피해 예방 교육 △연탄 사용 가구 주거실태조사를 통한 저탄소 주택난방플랫폼 운영 △시민참여 집수리학교 △주택 임대차 무료 법률상담소 운영 등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펼쳐왔다.
우범기 시장은 “이번 수상은 전주시가 주거복지 선도 도시로서 민관 협력의 우수한 모델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전주시민 모두의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만570여명에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전북 전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전기·수도·가스·자동차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가정과 상가, 아파트단지, 자동차 등 1만5702명에게 총 3억20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분야의 경우 최근 2년간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할 경우 가정 연 최대 10만원, 상업시설 연 최대 4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의 경우 참여 시점 기준 주행거리 대비 참여 종료 시점의 확인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할 경우 연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참여자들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해 총 589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연간 20년생 소나무 132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연중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는 매년 2~3월경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수도·가스 고객번호 혹은 수용가번호를 확인한 후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해 가입하거나, 전주시 기후변화대응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입 후 주소나 연락처, 계좌번호 등에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개인정보를 수정해야 정상적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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