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대구본부가 대구시교육청에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발전기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탁된 발전기금은 대구광역시 초·중·고등학교 20개교에 전달되며, 각 학교는 이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업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학 중 기초학력 향상 캠프, 사제동행 프로그램, 문화예술 활동 등 학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학습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을 계기로 농협은행 대구본부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 학생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이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농협은행 대구본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탁금으로 학교에서 운영하지 못했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경수 본부장은 “지역 사회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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