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13일 IBK창공 대전에서 충청지역 벤처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과 서동호 산업은행 부행장, IBK창공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조속히 해소하고, 기업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IBK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개 벤처기업은 IBK창공 지원을 통한 성장이야기와 지역 스타트업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투·융자 등 자금지원,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과 IBK창공의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모험자본 1조원을 공급했고, IBK창공 광주 센터·유럽데스크를 개설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대구센터를 열어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전국 네트워크를 완성한다.
김성태 행장은 “보다 많은 창업가가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늘 현장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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