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경제를 빠른 시간 내에 회복시키는 데 온 국민의 힘을 함께 모아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다"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강인한 회복력을 전세계에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내란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켰고 내란 수괴를 11일 만에 탄핵시켰다"며 "자랑스러운 국민들께서 이루신 결과이다.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우선 내란 수괴를 즉시 체포하고, 쿠데타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는데도 집중해야 한다”며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결국 경제적 어려움도 이겨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은 이제 시작이다"며 "저 역시 끝까지 위대한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지사는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그동안 무너졌던 경제를 빠른 시간 내에 회복시키는 데 온 국민의 힘을 함께 모아야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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