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행 "北도발에 빈틈없이 대비…한·미 동맹 굳건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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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
입력 2024-12-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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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 주재

  • "적극적 외교 통해 국익 확보해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왼쪽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왼쪽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북한이 어떠한 도발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 대행은 14일 오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 치의 안보 공백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럴 때일수록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 안보를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미국 신행정부의 출범에 즈음한 유동적인 국제 정세에서 민첩하고 적극적인 외교를 통해 우리의 국익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우리 외교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을 굳건히 유지하고, 우방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흔들림 없이 지키기 위해 외교·안보 부처가 일치단결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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