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홍준표 직격 "살다 살다 이런 논리는 처음…이재명에게 정권 안 내주려면 분명히 해야"

박정훈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및 소관 감사대상기관 전체 종합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정훈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및 소관 감사대상기관 전체 종합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직격했다.

박 의원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살다 살다 이런 XX같은 논리는 처음"이라는 글과 함께 홍 시장의 SNS 문구를 캡처해 게재했다. 

이어 "'탄핵 찬성파 징계하자'면서 탄핵에 찬성한 광역단체장들에게는 '사정이 있어 찬성했을 것'이라고? 홍 시장처럼 정치 오래 안해서 잘 모르지만, 우리 당이 '정신병동' 소리 듣지 않고 다음 대선 때 이재명에게 정권 내주지 않으려면 몇 가지는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정도는 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계엄은 잘못된 것', '윤석열 대통령은 절차에 따라 본인 행위에 대해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범죄자 이재명의 집권은 막을 수 있도록 신속한 재판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 16일 SNS에 "탄핵 찬성 의원들에게 당원권 정지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는 "탄핵 반대를 했다가 찬성으로 돌아선 것은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는 글을 올리며 정반대의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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