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자립준비청소년 지원에 3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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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12-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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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정KPMG
사진=삼정KPMG



삼정KPMG의 사회복지지원 사단법인인 삼정사랑나눔회는 23일 자립 준비 청소년들의 일상 생활 역량 강화를 위해 청소년 그루터기 재단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삼정KPMG는 2005년부터 사내 사회복지위원회를 설치해 사회복지, 교육, 환경,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해오며 기부 활동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청소년 그루터기 재단에 총 9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시설을 퇴소하고 자립해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자립지원 사업인 쿠킹클래스 '꿈쿡'과 주거환경개선지원 사업 '꿈터'를 통해 자립 준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꿈터' 사업을 통해 노후하고 열악한 주거지에서 생활하는 자립 준비 청소년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전문 인테리어 시공업체를 통해 대상자 맞춤형 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과 주거공간 안정화로 정서적 지지도 제공할 수 있었다.

임근구 삼정KPMG 사회공헌위원장은 "홀로 자립해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기부를 지속하고 있으며, 새롭게 마련된 주거지에서 청소년들이 더욱 큰 꿈을 꾸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앞으로도 자립 준비 청소년을 비롯한 미래세대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삼정KPMG의 후원으로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인 '집'이 자립준비청소년들이 온전히 쉼을 누리는 공간이 됐다. 자립 준비 청소년들의 주거 환경 개선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그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안정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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