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로 경방 발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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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권성진 기자
입력 2024-12-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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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의 내년도 경제 밑그림 발표가 순연됐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출입기자단에 "2025년 경제정책방향은 무안 항공기 사고 관계로 연기했다"고 공지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방은 정부가 전망한 내년 성장률과 고용·물가·경상수지 등 전반적인 경제 여건과 내년에 추진할 경제정책 등이 모두 담긴다. 내년도 경방은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었다.

다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이날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항공기 참사 수습에 주력해야 하는 만큼 일정이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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