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불과 2주 앞둔 시점에 굳건한 한·미 동맹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고별 방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3일 조 장관이 블링컨 장관과 오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회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미 동맹,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지역·글로벌 현안 등을 협의할 전망이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한국 방문 후 일본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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