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바닷길 안전하게"...해수부, 항만시설 안전관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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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5-0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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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8~17일까지 점검..."안전관리에 최선다할 것"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귀성객이 몰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오는 8일부터 일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항만시설 안전관리 상태 점검을 벌인다.

해수부는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방파제 등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항만시설 268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구조물 안전 상태, 안전난간, 구명시설 등 시설 안전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시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소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 폭설이나 바닥 결빙에 대비해 터미널과 여객부두 간 이동 통로의 안전 상태와 결빙구간 미끄럼 방지, 제설 대비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유해·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 조치를 실시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설 명절에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겨울철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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