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측 "14일 첫 탄핵 변론기일 불출석, 신변안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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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기자
입력 2025-01-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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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인 윤갑근과 석동현 변호사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석동현 변호사 사무실에서 외신기자 대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인 윤갑근과 석동현 변호사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석동현 변호사 사무실에서 외신기자 대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예정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리인단 소속 윤갑근 변호사는 1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불법적인 체포영장을 계속 집행하려 시도하고 있어 신변안전과 불상사 우려가 있다"며 출석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윤 변호사는 "대통령이 헌법재판에 출석하려면 신변안전과 경호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며 "안전 문제가 해결되면 언제든 출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14일부터 첫 정식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16일, 21일, 23일, 2월 4일까지 총 5차례의 변론기일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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