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호주 국방총장과 통화...'군사협력 확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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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5-01-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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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드 존스턴 해군대장과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 통화

  • 한반도·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정세 평가...연합훈련·인적교류 확대

 
김명수 합참의장이 지난 10월 10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김명수 합참의장이 지난 10월 10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김명수 합참의장은 13일 오전 호주 국방총장 데이비드 존스턴 해군대장과 공조통화를 했다. 이번 공조통화는 양국 교류협력 확대와 강화를 위해 김 의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양국의 공조통화는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통화에서 양국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연합훈련, 인적교류 등 군사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과 대비태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양국의 군사·방산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데이비드 존스턴 국방총장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존스턴 국방총장은 최근 역내와 국제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이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호주는 6・25전쟁에 1만7000여 명의 병력을 파병한 전통적 우방국이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가치 공유국으로서, 양국은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심화·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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