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날 운세봤더니…누리꾼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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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5-01-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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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청구한 체포적부심사 사건이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 판사에게 배당되자 지난 15일 윤 대통령의 운세가 화제다.

지난 15일 엑스(옛 트위터)에서 한 누리꾼은 윤 대통령의 '오늘의 운세' 점수를 공유했다.

이 누리꾼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의 오전, 오후, 밤 운세 점수는 100점으로 총평에는 '물을 만난 물고기와 같은 모습의 하루'라고 적혀 있다. 

오전 운세에는 "매일이 오늘만 같아라"라며 "오늘은 좋은 예감을 따라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행운이 주어지는 시기"라고 했다.

이어 "이런 날을 맞이하려고 그동안 그렇게 고단했던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시간이 이어진다. 여태껏 고민하고 있던 계획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오늘 기회를 통해 성취하라"며 "가는 곳마다 성과가 따르고 사람들이 당신을 알아보고 반기니 이름도 명예도 드높일 수 있는 시기"라고 쓰여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쩜 딱 맞다" "자기 자리 찾은 거냐" "신기하다" "운 최고인 날 잘 들어갔네"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행운이라니" "온돌 나오는 독방에서 따뜻하게 자는데 이런 행운이 어디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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