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강원 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 개최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원=이동원 기자
입력 2025-01-16 16: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북평국가·일반산업단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 촉구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삼척 도계광업소 폐광에 따른 지역 생존 대책 촉구

  • 강원랜드,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

  • 강원랜드, '하이원 웰니스 센터' 개소…글로벌 리조트로 도약

‘제250차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의회
‘제250차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의장 민귀희)가 뉴동해관광호텔 조선홀에서 ‘제250차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주관했다.
 
16일 동해시의회에 따르면, 월례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시군 겨울 축제를 홍보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북평국가·일반산업단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 건의문’과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국비 지원 확대 건의문’ 2건을 채택해 의결했다.
 
동해시의회에서 제안한 ‘북평국가·일반산업단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 건의문’은 북평산업단지(이하 북평산단) 입주기업의 경영난을 개선하고, 낙후한 강원영동남부권의 제조산업 육성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하여 '북평산단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만료로 동해시가 더 이상 해당 조례에 따라 북평산단에 물류비, 폐수처리비, 이차보전비를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업체들의 경영난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책사업인 동해신항 확장,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의 성공견인을 위하여 북평산단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만큼, 채택된 건의문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및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역 발전과 시·군 현안에 대한 소통 및 협력 체제 강화를 위해 매월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월례회는 철원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삼척 도계광업소 폐광에 따른 지역 생존 대책 촉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삼척 도계광업소 폐광에 반대하는 대정부 투쟁 결의 농성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삼척 도계광업소 폐광에 반대하는 대정부 투쟁 결의 농성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16일 삼척 도계광업소 폐광에 반대하는 대정부 투쟁 결의 농성 현장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폐광으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를 우려하며, 지역 생존 대책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폐광지역 대체 산업 육성 계획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관련 부처에 요구했다.
 
삼척 도계지역 주민들은 대한석탄공사의 마지막 탄광인 도계광업소 폐광에 반대하며, 폐광지역의 생존권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민들은 대한석탄공사의 주민 생존권 보장 없는 폐광을 반대하고, 중입자 가속기 사업을 포함한 폐광지역의 대체 산업 계획의 조기 확정, 광업 재해예방대책, 석탄산업유산 활용, 광산사택 주거 대책 등을 요구하고 있다.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농성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폐광으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를 우려하며, 지역 생존 대책을 촉구했다.
 
조성운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폐광을 6개월 앞둔 지금, 석탄산업과 국가 발전에 헌신한 광부들과 지역 주민들이 생존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폐광을 강행하려고 한다"며, "관련 부처는 폐광지역의 대체 산업 육성 계획을 조속히 확정하여 지역 회생을 위한 생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위원회는 폐광으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를 우려하며, 지역 생존 대책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폐광지역 대체 산업 육성 계획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관련 부처에 요구했다.
 
강원랜드,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
강원랜드는 조달청으로부터 2024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최철규 강원랜드 직무대행 왼쪽에서 3번째 이병철 강원조달청장 왼쪽에서 4번째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는 조달청으로부터 2024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최철규 강원랜드 직무대행 왼쪽에서 3번째, 이병철 강원조달청장 왼쪽에서 4번째).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지난 15일,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원조달청 이병철 청장은 임기근 조달청장을 대신해 강원랜드 행정동을 방문,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에게 우수기관 트로피를 직접 전달하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은 강원랜드가 조달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공공조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조달사업 실적을 지속적으로 신장시킨 결과로 이루어졌다.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은 매년 조달청을 통해 공공조달 사업에 참여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조달사업 이용 실적 및 전년 대비 조달 실적 증가율, 조달사업 발전에 기여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다.
 
강원랜드는 2021년, 조달청과 ‘조달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점진적으로 조달청 위탁 계약을 확대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전년 실적 149억원 대비 약 350억원 증가한 49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투명한 계약 업무를 위해 조달청의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 시범기관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등 공공구매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하이원 웰니스 센터’ 개소…글로벌 리조트로 도약
하이원 웰니스센터 밸런스케어존 개소식 행사에서 내외빈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하이원 웰니스센터 '밸런스케어존' 개소식 행사에서 내외빈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15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하이원 웰니스 센터’ 개소식을 열며 글로벌 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강원랜드 임직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융합관광산업과, 한국관광공사 의료 웰니스팀, 강원도청 해외관광팀, 한국웰니스관광협회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원 웰니스 센터’는 하이원 그랜드호텔 7층에 122평 규모로 마련되었으며, 리조트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건강증진 전용 공간인 ‘밸런스 케어존’을 중심으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밸런스 케어존’에는 맞춤형 건강 상담을 위한 진단상담실, 요가·명상·치유 스튜디오, 야외 가든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졌다. 이곳은 건강상태 측정을 위한 리얼PT, 인바디 장비를 구비하고 있어 고객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삶의 활력을 찾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강원랜드는 기존의 야외 웰니스 공간인 ‘단체의 숲’을 업그레이드하여 ‘네이처 힐링존’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 ‘네이처 힐링존’은 백두대간 중턱에 위치한 ‘단체의 숲’의 자연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 체험 중심의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운기석 맨발 걷기’, ‘족욕’, 숲 재료를 활용한 ‘숲 공방’ 등이 마련되어 시니어 고객과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하이원리조트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3회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되며 강원도를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며, “‘밸런스 케어존’에서는 과학적 관리와 자연 치유의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이원 웰니스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오는 24일부터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함께 베스트 슬립 숙면객실, 웰니스 식단을 제공하는 원스톱 올케어 ‘6단계 슬리밍 프로그램’ 패키지 상품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