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민생경제 회복 위해 모든 시민 민생안정지원금 지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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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박재천 기자
입력 2025-01-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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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광명시의회 긴밀한 협력 모든 시민 민생안정지원금 결정

  • 28만여 명에게 지급, 예산 295억 원 투입

사진광명시
[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6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모든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서로 손을 맞잡고 모든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전격 결정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시의회가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관련 조례와 추경예산을 통과시킴에 따라, 설 명절 전 지원금 지급이 가능해졌다고 박 시장은 귀띔했다.
 
박 시장은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에 탄핵 시국까지 겹쳐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시의회에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시의회가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지급이 결정됐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민생안정지원금은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설 명절 전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시민 28만여 명으로, 예산은 운영비 등을 포함해 총 295억 원에 달하며, 2025년 1월 15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이 등재된 시민이다.
 
지급은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가계소비가 많아지는 설 명절 전인 오는 23일 개시된다고 박 시장은 설명했다.
 
이미, 지역화폐 카드를 이용 중인 시민의 경우 1월 23일부터 온라인(광명시 홈페이지 배너)으로 신청 가능하며, 내달 10일부터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접수도 진행한다. 신청 마감은 3월 31일까지다.
 
지급일은 신청일 기준 1~3일 후이며, 지급완료 안내 메시지를 받고 사용할 수 있다. 
 
단, 지원금 신청은 3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지급받은 지원금을 4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는 경우, 잔액은 전부 환수되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둘러 신청하고 사용해야 한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 민생이 안정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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