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특산물 전자상거래에 택배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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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5-01-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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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건당 2000원…농업인 경영 안정 도모, 가격 경쟁력 제고에 '단비'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농특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산물을 자체 생산하는 지역 내 거주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소비자에게 유통·판매하는 택배비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총 예산은 9000만원으로, 택배비 1건당 2000원 정액 지원이며, 대상자별 최대 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자 직거래 비대면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향상, 농가 경영 안정 도모 및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군은 지속적인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부안 농특산물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농특산물 직거래사업단 참여자 공개 모집
전북 부안군은 지역 농수축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사업단을 구성하고, 오는 2월 3일까지 직거래사업단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군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박람회, 엑스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e커머스) 판매 지원을 통해 농어민들의 소득 증대와 부안군 농특산물 홍보를 도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수축산물의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와 부가 가치 증대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또 박람회와 엑스포 참여로 부안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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