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 로버트 패틴슨 "한국 첫 방문…공항 찾은 팬 보고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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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5-01-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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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미키17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12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미키17'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1.2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첫 내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미키 17'(감독 봉준호) 푸티지 시사·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영화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 '미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며 혼란을 겪게 되는 내용이다. 

이날 로버트 패틴슨은 "한 번도 한국에 오지 않았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예전에 작품 홍보할 때 한국에 왔을 법도 한데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여러분을 만나고 싶었고 (봉준호) 감독님도 꼭 만나고 싶었다"며 웃었다. 

특히 로버트 패틴슨은 공항에 와있는 팬을 보고 놀랐다며 "사람들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어서 기뻤다. 포스터를 들고 와서 사인해달라고 요청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또 미국 매체가 로버트 패틴슨의 한국 정착설을 보도한 것을 두고 "저도 알고 있다. 실제로 아파트를 찾고 있다. 한국에 온 지 하루도 안 됐는데 좋아 보이더라. 한국 영화 산업이 대단하기도 하고 엔터 업계 자체가 훌륭하다고 여긴다. (봉준호 감독 외에도) 한국 작품을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미키 영화 '미키 17'은 2월 28일 한국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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