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국관광 100선' 도내 9개 관광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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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박연진 기자
입력 2025-01-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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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성·독일마을 등 대표 관광지 재선정  

  • 신규 관광지 디피랑, 사천바다케이블카 등 매력 발산

이번에 선정된 경남의 관광지는 진주성 디피랑 사천바다케이블카 거제식물원 통도사 우포늪 독일마을 쌍계사·화개장터 동의보감촌 등 9곳이다사진경남도
이번에 선정된 경남의 관광지는 진주성, 디피랑, 사천바다케이블카, 거제식물원, 통도사, 우포늪, 독일마을, 쌍계사·화개장터, 동의보감촌 등 9곳이다.[사진=경남도]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도내 9개 명소가 선정되며 국내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경남의 풍부한 관광 자원과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선정된 경남의 관광지는 진주시의 진주성, 통영시의 디피랑, 사천시의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거제시의 거제식물원, 양산시의 통도사, 창녕군의 우포늪, 남해군의 독일마을, 하동군의 쌍계사와 화개장터, 산청군의 동의보감촌 등 총 9곳이다.

진주성, 우포늪, 독일마을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재선정됐으며, 각각 6회, 6회, 5회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규로 선정된 디피랑, 사천바다케이블카, 거제식물원 등은 독창성과 매력을 인정받아 경남 관광지의 다양성을 더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관광지를 선정하고 홍보해 국내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3년에 처음 시작됐다.

2025~2026년도 선정에서는 기존 우수 관광지와 전문가 추천 후보지를 대상으로 대표성, 매력성, 성장 가능성, 품질관리계획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경남도와 각 시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스탬프 투어와 설연휴 이벤트와 연계해 한국관광 100선을 보다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선정은 경남 관광의 매력과 경쟁력을 증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남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알리고, 전국에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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