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육군·공군, 합동 대테러 저격 사격훈련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입력 2025-01-22 16: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해병대 특수수색대대·공군 259특수임무대대·육군 701특공연대 등

공군 저격수와 해병대 관측수가 팀을 이룬 저격 훈련 사진해병대
공군 저격수와 해병대 관측수가 팀을 이룬 저격 훈련 모습 [사진=해병대]


해병대는 특수수색대대가 지난 20일부터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합동 대테러 저격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23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에는 해병대 특수수색대대와 공군 259특수임무대대(CCT), 육군 701특공연대와 특수전학교 등 저격수를 운용하는 각 군의 부대가 참가했다.

훈련은 동계 혹한 및 강풍 상황 속에서 100∼800m 사거리별 사격, 장애물 사격, 야간 사격 등 악조건 극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부대별로 일부 상이한 전투 장비를 활용해 교환 사격을 실시하고, 근접 전투 대비 소총·권총 사격도 병행해 저격수의 생존 가능성 및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저격 팀장은 “육군과 공군, 해병대가 한자리에 모여 주기적으로 전술을 교류하고, 합동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권대중 해병대 특수수색대대장은 “저격임무는 상대적으로 소수의 인원이 수행하지만, 드론과 더불어 현대 전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무서운 존재 중 하나”라며 “어떠한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기 위한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