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의 핵심은 국내 최대 통근버스 사업자인 원더모빌리티의 차량을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하는 것이다. 원더모빌리티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소전기버스 2천대를 도입하기로 했고 현대차는 그에 맞춰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적기에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고속형 대형버스급으로는 처음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차량으로써 2023년 4월 출시됐다. 원더모빌리티는 차고지 내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효성하이드로젠, 삼성물산은 수소전기 통근버스 비중을 확대한다. 효성하이드로젠은 대용량 상용 수소충전소를 확대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환경부는 수소전기버스 관련 보조금 책정을 통해 차량 구매와 운행을 뒷받침하고 충전 인프라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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