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충남 금산군 소재 경기광업 금산석회석 광산에서 '2025년 동절기 광산안전 점검'을 실시해 동절기 광산안전 관리체계와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한국광해광업공단, 관련 협회·광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동절기 취약 요인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갱외작업장은 조기 일몰에 따른 가시거리 단축, 운반도로 결빙, 기계시설 오작동, 갱내작업장은 출수·낙반 등으로 인한 재해 위험이 겨울철 집중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참석자들은 안전사고 방지 대책으로 광산안전시설의 신속한 지원, 재해사례 공유, 민관 광산안전검사 강화, 광산의 자체 안전점검 시행, 광산안전교육의 효율화 등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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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광산안전사무소가 직접 주관해 재해 우려 광산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을 상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또 광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연중 일정에 따라 지속 시행해 광산재해 예방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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