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 회장 취임·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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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5-01-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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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사업 예산은 74억5000만원

강형모 제21대 대한골프회장 사진KGA
강형모 제21대 대한골프협회장. [사진=KGA]
대한골프협회(KGA)가 회장 취임식과 시상식을 개최했다.

KGA는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회장 취임식과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형모 현 회장은 "KGA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해에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KGA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주니어 선수 육성시스템을 재정비해 다시 한번 한국 골프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보궐 선거를 통해 20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단독으로 입후보해 연임에 성공했다.

취임식에 이은 시상식에서는 표창·감사장·공로상이 수여됐다.

표창은 생활체육 부문과 연구 부문으로 나뉘었다.

생활체육 부문은 이은권 송파구골프협회장과 박태영 한국미드연맹 부회장이, 연구 부문은 하상원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수가 받았다.

감사장은 드림파크·라비에벨·레이크우드·무안·블루원상주·세종에머슨·화순 골프장에 돌아갔다.

공로상은 김욱춘 경상남도골프협회장, 이석 전라남도골프협회장, 네이버 스포츠사업팀, 김종규 부산광역시골프협회 전무이사다.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 신규 회원사 7곳 승인, 2024년도 사업 결과 및 회계 결산, 제21대 임원과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안을 의결했다.

2025년 KGA의 사업 예산은 74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억5000만원 감소했다. 주요 원인은 올림픽 예산 제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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