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지 이전과 생산 능력(CAPA) 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3일 2024년 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이나 인상률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최근에는 점진적인 정책 변화의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멕시코, 베트남, 한국 등 주요 생산기지가 위치한 국가들에 고율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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