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해외 연수 지원 확대…중·단기 연수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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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5-01-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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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언론진흥재단,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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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해외 연수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3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사업설명회를 열고 언론인의 글로벌 취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장기(1년 이내) 연수 지원 인원을 기존 10명에서 20명으로 늘리고, 지역 언론인을 위한 지역쿼터제를 도입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총 20명 내외를 지원한다. 상반기(1~6월) 출국 언론인 8명은 지난해 11월 선발이 완료됐다. 하반기(7~12월) 출국자(10명 내외)는 2월 중 모집공고를 내서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쿼터제를 시행해 선발인원의 20%는 지역 언론인으로 뽑는다. 학비(1000만원), 항공료(250만원), 체재비(월 250만원) 등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자유주제다. 다만, 해외장기연수 종료 후 3년간 언론계에 종사해야 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중·단기 연수 과정이 새롭게 마련된다. 중기연수는 6개월 이내로, 해외 대학, 연구기관, 언론유관기관 등의 심층 연수를 지원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서 총 10명 이내로 선정한다. 올해 2월 중 모집공고가 날 예정이다.
 
신설된 해외단기 연수는 언론인 60명 내외를 지원한다. 해외 컨퍼런스, 국제회의, 전시회, 박람회 등 최대 10일 이내여야 한다. 언론인 연수 프로그램 참가 기준에 부합하는 언론사 소속 만 3년 이상 재직한 현직 언론인이 대상이다. 개인 또는 팀(2~4명)을 구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4~5월 중 모집공고가 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언론계와 관련 업계의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공모사업의 성과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사업별 세부 사항은 재단 사업설명회와 사업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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