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차의과학회 초대 회장에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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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5-01-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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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사진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사진=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김나영 소화기내과 교수가 대한성차의과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대한성차의과학회는 기존 성차의학 논의 범위를 성차의과학까지 확장하기 위해 설립됐다. 성차의학은 생물학적 성(sex)과 사회적 성(gender)이 질병 발생, 증상, 진단, 치료, 예후 등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전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것을 뜻한다. 협회는 향후 해당 학문 분야 발전과 연구 협력 촉진 방안을 모색한다.
 
국내에서 이 분야의 체계적인 연구와 협력을 이끌 학술단체가 설립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향후 우리나라가 성차의과학의 선도 국가로 앞서나가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봤다.
 
김 회장은 “남녀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의과학 연구를 이끌고, 다학제의 장점을 살려 본 학회가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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