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민주 40%…이재명 31%·김문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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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수습기자
입력 2025-01-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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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갤럽 여론조사…"양대 정당 과열 양상 보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 38%,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40%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지난주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1%포인트(p) 하락하고, 민주당은 4%p 상승해 일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월 넷째 주 정당 지지율이 이같이 집계됐다.
 
갤럽은 "양대 정당이 작년 총선 직전만큼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며 "국민의힘 지지도는 총선·대선·전당대회 등 정치적 이벤트가 있을 때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여왔다. 기존 (보수) 지지층을 향한 대통령과 여당의 거듭된 메시지도 그와 같이 작용한 것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31%)가 1위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1%),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5%), 홍준표 대구시장(4%), 오세훈 서울시장(3%) 순이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김동연 경지도지사,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1%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9%, '반대한다'는 36%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p)였으며 응답률은 16.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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