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글로벌 명소' 애기봉평화생태공원…설맞이 방문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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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5-01-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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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야간 특별문화예술행사 '愛기봉 별이 빛나는 밤에' 개최

  • 설 연휴 첫 날 가족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 새해에도 글로벌 파워 입증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지난 25일 반 고흐를 주요테마로 한 새해 첫 야간 특별문화예술행사 愛기봉 별이 빛나는 밤에가 개최됐다  사진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지난 25일 반 고흐를 주요테마로 한 새해 첫 야간 특별문화예술행사 愛기봉 별이 빛나는 밤에가 개최됐다.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글로벌 명소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지난 25일 반 고흐를 주요테마로 한 새해 첫 야간 특별문화예술행사 '愛기봉 별이 빛나는 밤에'가 개최돼, 설연휴 첫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연휴 첫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애기봉을 찾은 방문객들은 애기봉의 경관과 애기봉 스타벅스에서 바라본 조망 등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애기봉을 찾은 방문객들은 “애기봉의 겨울은 또 다른 여운을 주는 것 같다”, “도시에서 바쁘게 지내다 아름다운 산책로를 걸으며 탁트인 경관을 보니 구름 위를 나는 것 같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조강을 감상하는 것이 큰 행복”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 날 반고흐 특별전과 함께 섬유향수 만들기, 반 고흐 그림 퍼즐맞추기, 드로잉 체험에 대한 호응도 높아, 일부 매진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김포시
[사진=김포시]

이외에도 전망대 평화교육관에서 비보이와 퓨전국악공연이 이뤄져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이어 다음달 8일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정월대보름 기념 점등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점등행사는 새해 소망과 희망을 기리는 행사로 애기봉의 아름다운 야간경관과 함께 하는 상징적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과 함께 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글로벌 커피브랜드 스타벅스 입점 이래 외신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스타벅스와 콜라보 굿즈와 애기봉 특별메뉴를 개발하는 것 외에도 야간개장의 지속적 운영 등 시설 투자를 통해 애기봉 글로벌 명소화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특조금 8억을 확보한 만큼, 올해는 조경시설 개선과 스토리가 있는 산책로 조성 등 관광 기반을 다질 계획이며 올해 3월에는 종합안내소 설치 및 주차장 조성공사가 착공될 예정에 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방문을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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