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전현충원 참배·채해병 헌화...오후에는 文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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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5-01-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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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메시지 주목...김경수 "일극체제 당 정치문화 바꿔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오늘 설 명절을 맞아 대전현충원에서 호국영령들께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고(故) 채 해병 묘역도 방문해 헌화하고 고인의 뜻을 기렸다"고 덧붙였다.
 
비공개로 진행된 참배에는 조 수석대변인, 이해식 비서실장, 황정아 대변인이 함께했다.
 
이 대표는 오후에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지난해 9월 민주당 대표 연임을 확정지은 후 4개월 만의 만남이다.
 
두 사람은 회동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과 당 통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극 체제, 정당 사유화라는 아픈 이름을 버릴 수 있도록 당내 정치 문화를 지금부터라도 바꿔나가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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