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어닝 서프라이즈'로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6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4.41%) 오른 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오션은 5만9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4일 발표한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4분기 조업일수 확대와 LNGC 건조 비중 증가에 더불어 환율 상승과 강재 가격 안정화 수혜가 맞물리면서 본격적으로 이익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