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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정부·금융사 하나의 팀으로 핀테크 글로벌화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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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5-02-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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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지주 핀테크 출자·소유 규제 완화 추진"

  • 올해 2호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도 본격화

 
금융위_250206_2025 제1차 핀테크 지원협의체 개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 프론트원에 방문해 마포 프론트원 내 핀테크 보육시설을 둘러본 후 개최한 핀테크 지원협의체에서 'K-핀테크 글로벌화를 통한 성장(Scale-up)지원'이라는 주제로 2025년 핀테크 지원계획을 논의했다.[사진=금융위원회]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올해 정부, 금융회사, 핀테크가 하나의 팀이 돼 K-핀테크 글로벌화를 추진하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핀테크 기업·금융사·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핀테크 지원협의체’를 개최하고 “성장하는 K-핀테크도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위는 올해 신규 편성된 핀테크 특화 해외진출 지원 예산을 바탕으로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금융사 핀테크랩이 공동으로 해외 현지 보육, 투자 IR을 실시하고, 박람회에 K-핀테크관을 개설해 국내 업체 참가를 확대한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회사의 핀테크에 대한 출자·소유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해 금융사의 투자 및 상호‧협업을 촉진하겠다”며 “핀테크 역량강화와 글로벌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금융지주는 자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의 주식은 5% 이내만 소유할 수 있다. 금융지주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은 다른 회사를 소유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금융위는 올해 초 업무계획을 통해 금융지주가 핀테크 기업의 주식을 15%까지 소유하도록 허용하고, 금융지주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이 업무 연관성이 있는 금융회사를 지배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핀테크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정책금융 지원도 지속한다. 올해 2호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을 본격화해 핀테크 투자를 활성화하고, 정책자금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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