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트럼프 철강관세 예고에… EU "부당한 조처에 대응"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성진 기자
입력 2025-02-10 21: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
트럼프 철강관세 예고에… EU "부당한 조처에 대응"
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예고에 "유럽 기업과 근로자, 소비자 이익을 부당한 조처에서 보호하기 위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EU 수출상품에 관세를 부과할 만한 근거가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이어 "특히 대서양 무역·투자관계를 통해 구축된 EU와 미국 간 생산 사슬을 고려하면 관세 부과는 비합법적이며 경제적 역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관세는 본질적으로 (미국인에 대한) 세금"이라며 "기업 비용이 증가하고 인플레이션을 부추겨 경제 불확실성을 고조시키고 글로벌 시장의 효율성·통합성에 지장을 줄 것"이라고 했다.
'노벨상' 구글 허사비스 CEO "中 딥시크 과장… 과학적 진보 없어"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해 "아마도 중국에서 나온 최고의 작품"이라면서도 "새로운 과학적 진보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허사비스 CEO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AI 국제 정상회의를 앞두고 구글 주최 행사에서 딥시크가 "매우 훌륭한 엔지니어링을 할 수 있으며 지정학적 규모에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큰 변화는 아니라고 했다.

허사비스 CEO는 "실제로 새로운 과학적 진보는 없으며 (AI 분야에서 이미) 알려진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딥시크를 둘러싼 열풍이 "약간 과장됐다"고 평가했다.

인간 수준 또는 그 이상의 범용인공지능(AGI)의 등장 시기와 관련해서는 "가까이 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5년 정도 남았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권성동, 국회 연설서 새 추경 제안 내놓나… "전향적 태도 보일 예정"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1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기존보다 진전된 제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권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권 원내대표가 연설에서 추경 편성에 대한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예정"이라며 "정쟁 소지 없는 추경이라면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추경과 관련해 1분기 본예산 조기집행 현황을 본 뒤 추경 필요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정쟁 소지가 없는 추경'을 전제로 시기에 상관 없이 추경 편성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권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분권형 개헌' 제안도 거듭 밝히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동참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위, '尹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안건 수정 의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보장하라고 권고했다.

인권위는 10일 제2차 전원위원회에서 상정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일부 수정해 찬성 5명, 반대 4명으로 가결했다.

이 안건은 지난달 김용원 상임위원을 포함해 인권위원 5명이 발의한 것으로, 내란죄 피의자들의 불구속 수사 원칙 준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 철회 권고 등의 내용이 담기면서 시민단체들과 야권의 거센 반발을 샀다.

전원위에 앞서 국민의힘 조배숙, 박충권, 조지연,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서미화,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찬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안창호 위원장을 접견했다.
한일 고위급 협의서 北 비핵화 지속 추진 의지 확인… "북핵은 안보 위협"
한일 외교당국이 10일 고위급 협의를 통해 북핵에 대한 안보 위협 인식을 공유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이날 오후 방한 중인 가나이 마사아키(金井 正彰) 일본 외무성 신임 북핵수석대표와 상견례 겸 한일 북핵 고위급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측 북핵수석대표 신규 임명과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일 간 협의 자리다.

고위급 협의에서 양측은 북한이 핵개발 지속 의사를 거듭 밝힌 점에 대해 이는 양국에 대한 직접적·지속적 안보 위협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한미일 3국이 거듭 확인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일관되게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7일 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포함해 그간의 한미·미일 간 북핵·북한 문제 관련 소통 결과를 공유하고 한미일 정보 공유와 정책 공조 중요성을 강조했다. 향후 한일 간 공조 하에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페이페이 리 "AI는 혁명… 인간 중심 AI 만드는 데 도전하자"
​​​​​​​페이페이 리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AI)을 만드는 데 도전하자"고 제안했다.

리 교수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제3차 AI 국제정상회의 개막 연설자로 나서 AI가 인간의 삶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는 혁명"이라며 "AI는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있고 복잡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음성으로 구성된 완전한 형태의 동영상도 만들 수 있는 만큼 일상생활에 미친 영향은 절대 피상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리 교수는 특히 AI가 의료나 교육 현장 등에서 효율성을 높인 사례들을 거론하며 "이 기술을 발전시켜야 하는 우리 공동의 책임이 점점 더 중요하고 시급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