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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도심횡단 트램 내년 착공…도시철도 1호선 기본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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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정종우 기자
입력 2025-02-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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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시철도 1호선 위치도 사진울산시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위치도. [사진=울산시]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사업이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도시철도 1호선 기본계획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울산 도시시철도 1호선 사업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시에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길이 10.85km, 정거장 15곳의 노선을 무가선 수소전기트램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모두 3814억원이 투입되며,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9년 개통할 예정이다. 

울산도시철도는 주요가로인 삼산로, 문수로, 대학로 도로 중앙에 복선 트램선로가 설치되며, 출‧퇴근시간대 10분, 기타시간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시는 공사방식을 설계‧시공 일괄 입찰방식으로 진행하며, 내달 중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오는 2029년 트램이 개통되면, 태화강역에서 신복까지 편도 28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에 처음 도입되는 트램에 따른 주요 간선도로 공사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민의 안전을 고려하고, 불편을 최소화해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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