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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5만가구 신축매입 추진...13일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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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5-02-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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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3일 '제7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적으로 5만가구 이상의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 수요가 높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4만2000가구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LH에 따르면, 공사는 13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제7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열어 올해 LH 주택매입 목표 및 세부 기준 등을 밝힐 예정이다. 

설명회는 △ 신축매입임대 사업설명 △ 수도권 본부별 2025년 신축매입 추진계획 소개 △ 신축매입 금융지원 안내 및 사업 질의응답(Q&A) △ 신축매입 공사비 연동형 제도 소개 △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순서로 진행된다. 지역별·금융권 상담 부스를 통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지원한다.

LH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사업착수 시기를 2개월 앞당긴 지난 1월 신축매입임대 공고를 시행하고, 설명회 역시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 진행한다.

신축매입임대 사업은 LH가 사전에 민간에서 건축 예정(또는 건축중)인 주택에 대해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준공 후 LH가 매입하는 사업이다. 

LH는 정부 정책에 따라 민간 비아파트 시장 주택공급 정상화 등을 위해 인허가·착공 물량이 위축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5만가구 이상의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수도권 4만2000가구 이상 △지방권 8000가구 이상이다. 주거지원 수요가 높은 수도권 비중이 84%에 달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는 도심주택 특약보증 제도 등 신축매입 금융지원 사항을 설명한다. 도심주택 특약보증은 저리의 건설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 주택 계획 규모 30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건설·지역 경기 활성화 및 보강을 위하여 주택공급 확대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민간 건설사 및 주택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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