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한복 정장 제작한 디자이너 김리을 사망…향년 32세

고故 김리을 리을 대표의 생전 모습 사진김리을 대표 SNS
고(故) 김리을 리을 대표의 생전 모습 [사진=김리을 대표 SNS]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한복 정장을 제작해 패션 한류 열풍에 일조한 디자이너 김리을(본명 김종원)이 사망했다. 향년 32세. 

더팩트는 12일 김리을이 지난 11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유족 측은 이날 한경닷컴에 "김리을이 어제(11일) 숨을 거뒀다"며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추후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리을은 1993년생으로 한복 원단을 활용한 현대적인 정장을 만들었다. 자신의 예명을 딴 브랜드인 'ㄹ(리을)'을 세워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BTS 멤버 지민·슈가·제이홉이 '지미팰런쇼'에 출연할 당시 입었던 한복 정장이 그의 작품으로 알려져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생전 고인은 포브스의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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